경제·금융

'제주형 바다목장' 사업 본격화

제주연안에 '바다목장'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 요청한 '제주형 바다목장화'사업 예산이 확정돼제주연안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70억원을 투입 기반 조성(2003년), 적용단계(2005년)를 거쳐 2006년부터 실용화할 계획이다. 바다목장은 각종 해양생물ㆍ환경ㆍ공학기술 등 해양과학기술을 접목, 어류의 생존에 적합한 어장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연 상태에서 고급 어패류를 기르는 새로운 개념의 생산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해양관측브이, 해조장 및 수중림, 소파제등 바다목장 조성에 적합한 각종 첨단 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공낚시터 등 수중 체험형 관광자원도 개발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남 통영에서만 시범적으로 추진중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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