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브리핑] 美·濠등 외산 3세마들 한판승부

미국ㆍ캐나다ㆍ호주ㆍ뉴질랜드산 말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마문화축제 기간인 오는 11일 핸디캡 경주로 열리는 10경주는 외산 3세마들이 대거 출전하는데다 경주 경험이 많지 않고 등급을 올려 출전하는 마필이 많아 고배당이 기대된다. 그 가운데서도 캐나다산인 ‘클레버스타’는 6전 3승 2착 1회 3착 1회로 복승률 66.7%, 연승률은 83.3%를 기록, 경마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여섯 경주에 출전해 상위권에 드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직전 경주인 지난 4월12일 10경주(1,800m)에서는 10착에 머물렀다. 뉴질랜드산인 ‘강철권’은 10전 2승 2착 3회로 복승률 50%를 기록하고 있으며 5착 이내 착순에 든 경주가 8회나 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직전 경주인 4월12일 10경주(1,800m)에서는 종반에 무너져 6착에 머물렀다. 호주산 암말인 ‘황금돼지’는 우승 경험은 없지만 11전 중 2착 5회에, 11회 모두 5착 이내 착순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조부마가 1990년대 북미에서 명 씨숫말로 활약한 ‘댄지그’로 우수 혈통 계열이다. 역시 뉴질랜드산인 메가빅터 역시 20회 출전 중 14회를 5착 이내 착순에 들 정도로 기량이 좋은 편이며 꾸준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28일 6경주(1,800m)에서 5착을 한 후 경주를 쉬다가 1월5일 11경주(1,400m)에 출전, 3착을 했고, 2월16일 9경주(1,400m)에서는 ‘서울특급’에 밀려 2착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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