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LCD등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산자부 선정.증서 수여삼성전자의 고화질(HD) TV용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대우종합기계의 초고속 머시닝 센터 등이 30일 '2001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30일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1년에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대상으로 해당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세계 최초, 최고급 기술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0개 신기술을 선정해 해당 업체에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10대 신기술은 삼성전자의 TFT-LCD 등 세계 최초 기술이 6개이고 제스이켐의 리튬이온전지용 리튬코발트산화물 제조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급 기술 4개로 구성됐다. 이들 신기술은 양산 첫해인 올해 내수시장에서 5,200억원, 수출부문에서 7억4,000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수요기반이 다져지는 오는 2005년에는 내수에서 1조1,700억원, 수출에서 16억3,000만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신기술은 ▲ 삼성전자의 HD TV용 40인치 TFT-LCD ▲ 삼성전기의 기능성 초고다층 PCB ▲ 코어세스의 라우팅 기능을 지원하는 IP기반의 DSLAM ▲ 대우종합기계의 초고속 머시닝 센터 ▲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밀리칸 주' ▲ LG전자의 냉장고용 리니어 컴프레서(이상 세계 최초기술) ▲ 현대중공업의 육ㆍ해상용 중속 디젤엔진 ▲ 삼성중공업의 초고속 대형 여객선 건조기술 ▲ 한일합섬의 환경친화성 라이오셀 섬유 제조기술 ▲ 제스이켐의 리튬이온전지용 리튬코발트산화물 제조기술(이상 세계 최고 수준급) 등이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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