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국 19개 대학에 설치된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에 이전된 기술이 133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밝혔다.
이를 통해 대학측이 올린 수입도 19억1,300만원에 달해 전년도(102건, 9억 8,300만원)에 비해 기술이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전센터는 대학에서 개발된 우수신기술 3,400여건을 데이터베이스로구축해 기술마케팅을 추진, 대학과 중소기업간 신제품 개발의 가교역할을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이전센터가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재정적 도움을 줘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투자방식 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