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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입사원 “사회생활의 첫 걸음은 봉사활동으로”

올 하반기 입사 90명 ‘용인 행복한 집’서 자원봉사


대우건설 신입사원들이 입사하자마자 봉사활동에 나서 건설업계에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1일자로 입사한 하반기 신입사원 90명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치매ㆍ중풍 요양시설인 ‘용인 행복한 집’에서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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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은 후원물품 전달 및 시설 청소 및 보수, 요양 중인 어르신과 함께 하는 나들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 행복한 집은 치매ㆍ중풍 및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활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요양시설로, 대우건설은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확대, 모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각 본부별로 격월로 돌아가며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단체헌혈과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사업, 푸른사랑 놀이터 보급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만 1,365명의 임직원들이 총 75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함양과 팀워크 강화에 효과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연말이나 어버이날 등 특정 시기에 이벤트성으로 진행하는 봉사가 아니라 시기에 관계없이 임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문화를 이루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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