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무트댄스단의 동유럽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댄스단은 30일 이달 초 크로아티아ㆍ슬로베니아에서 가졌던 연쇄공연이 현지인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 수교 15주년 기념공연의 경우 1,300석 규모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크로아티아 영부인이 직접 공연을 관람했다. 또 수도 류블라냐에서 개최된 슬로베니아 공연도 한국 전통의 애잔한 춤사위와 역동적 몸짓이 어우러진 과감한 춤 언어로 현지 관객을 매료시켰다는 평가를 끌어냈다고 공연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