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쌍용건설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 상한가

쌍용건설이 이라크 재건사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쌍용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2,350원(14.73%) 오른 1만8,300원으로 마감해 지난 1월21일 이후 처음으로 1만8,0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급등세는 쌍용건설의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쌍용건설은 쿠르드자치정부가 추진 중인 바지안 광구 유전개발 배후지 개발과 사회간접시설(SOC) 등 지역 재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 등이 확보한 쿠르드 바지안 광구 유전 개발과 관련해 쿠르드자치정부가 탐사권 허가 대가로 지역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인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쌍용건설은 인수합병을 재료로 올해초 2만2,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주가가 30% 이상 급락, 1만5,000원선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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