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사회를 지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수안 스님, 운동경기에서 심판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보조역할이지 경기를 지배하는 자가 아니라면서. 법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이지 사회를 지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서. 가끔 사회를 지배하려는 자들이 법을 이용한다고.
▲"올림픽 펜싱 오심은 전력 보도하는 언론이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의 폭력은 모른 채 한다."-김응교 숙명여대 교수, 신아람 선수의 지옥 같은 1초를 온 국민이 아파하지만 용역경비들에게 맞아 찢어진 SJM노동자들의 긴 하룻밤을 아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면서.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과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더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소설가 이외수, 두 사람 다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지만 후자는 결코 닮아서는 안 되는 스승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