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는 지역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03 해외시장개척기금`융자신청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융자대상 사업은 올해 안에 시행되는 해외시장개척단, 해외홍보, 해외유통망확보 및 지사개설, 디자인개발, 국제규격획득 및 자기상표해외등록 출원, 해외시장 공동진출 사업과 올 상반기에 시행되는 해외전시회 참가, 인터넷마케팅사업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중소기업 및 대기업(30대 계열사 제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도는 해외전시회 참가는 건당 5,000만원(연간 2억원), 인터넷마케팅사업은 2,000만원, 해외시장개척단 참가는 건당 600만원(연간 1,800만원)이며 기타 사업은 건당 2억원이다. 업체당 연간 지원한도는 3억원(소요자금의 80%범위)이며 연리 4%,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해외전시회참가사업(85억원), 해외유통망확보사업(35억원), 디자인개발사업(22억원) 등 총 656개 업체에 167억원을 지원하는 등 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00여 업체에 1,500억원을 지원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부산지부(051-993-3306), 무역협회본부 국제협력팀(02-6000-5196) 또는 인터넷사이트(http://fund.kita.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진영기자 kj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