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005년까지 매출 500억달러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고, 2010년에는 세계 3대 전자ㆍ정보통신 기업으로 도약한다.
구자홍 LG전자 회장은 2일 서울 LG강남타워에서 가진 올해 시무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승부ㆍ주력 사업의 세계 1위 달성
▲네트워크사업환경 적극 대응
▲미래 성장엔진 지속 발굴 등 3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이동단말ㆍ 디지털TVㆍ등 승부ㆍ주력사업 분야에서 조기에 1등을 달성하는 한편 차세대 모바일ㆍ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ㆍ디스플레이ㆍ홈어플라이언스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의 성장엔진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또 올해를 `1등 LG 달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1등 사업확보 및 육성
▲미래성장 기반구축
▲내실경영
▲1등 지향 조직문화 정착을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동단말과 중국 사업을 집중 강화하고 PDP TV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제품과 에어컨ㆍ냉장고ㆍ드럼세탁기 등 주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