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채널 폭스라이프 번역 고수 찾기 이벤트

‘최고의 인터넷 자막 고수를 찾아라’ 19일까지

채널 폭스라이프는 온라인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자막 제작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인터넷 자막고수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발된 '최고의 자막고수'는 국내 처음 방송될 예정인 시트콤 ‘틸데쓰(’til death)’의 번역작가로 데뷔하는 기회를 얻는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본인이 가장 자신 있게 번역한 미국 시트콤(혹은 미국 드라마)의 자막파일을 폭스라이프 홈페이지(http://www.foxlifetv.co.kr)에 접수하면 된다. 이벤트는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예선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2차 예선까지 통과한 도전자는 시트콤 ‘커플수칙(Rules of Engagement)’의 에피소드를 한 회씩 번역해야 한다. 번역한 자막은 폭스라이프를 통해 실제 방송되며 도전자들의 자막을 본 시청자의 평가 등으로 최고의 인터넷 자막 번역자 한 명을 결정한다. 폭스라이프는 "미국의 정서와 문화가 녹아있는 미국 시트콤의 웃음코드에 대해 한국 시청자가 그 재미를 크게 공감하지 못할 때도 있다"며 "아마추어 인터넷 자막제작자를 번역작가로 등용하는 것은 다소 파격적인 시도이나, 기존의 틀을 깬 참신하고 친근한 번역으로 미국 시트콤 매력을 극대화해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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