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신규주식물량 급증

◎증자 등 직접 공급만 6,649억… 이달의 2.7배상장사들의 활발한 유상증자로 6월중 신규주식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중 주식시장에 신규 공급될 물량은 6천6백49억2천만원으로 이달 2천4백78억원의 2.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상증자가 국민은행 1천1백64억7천만원, 삼성전자 1천52억5천만원등 총 14개사(청약일기준) 5천8백77억8천만원에 달하며 기업공개는 SKC 등 3개사로 7백71억4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한보부도이후 기업들의 자금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상장사들이 자금조달 창구로 유상증자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늘어나지만 경기회복여부에 따라 외국인 자금유입규모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수급의 가장 큰 변수는 엔화강세여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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