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축제의 주제는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정했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 축제 방문객을 통한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내용도 더 풍성해 질 전망이다.
축제 행사장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햅쌀 대동놀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가마솥 쌀 밥 짓기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경연, 거북놀이, 용줄다리기 등 이천 쌀 문화축제 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을 완성시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기는 100% 체험형 대동놀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이천 쌀의 우수성을 살펴 볼 수도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소규모 지역행사에서 출발한 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금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 이천 쌀 문화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