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날 종합주가지수가 890선을 밑돌면서 조정 국면을 보였다.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4.89포인트 오른 900.47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폭을 키워 오전 10시3분 현재 8.22포인트 내린887.0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9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도 790억원을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장초반부터 프로그램매물을 앞세워 85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선.현물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9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험업이 4%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여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전자와 기계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제조업은 보합세였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를 보여 전기가스와 통신업이 2%대로 하락했고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통과 철강금속 증권은 약보합세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가 2.3%대로 상승, 장중38만원을 육박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 한국전력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포항제철과 국민은행도 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