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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29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조선부문 대표이사에 최성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해 40여년간 실무에 몸담아 온 대표적인 관리ㆍ재무통이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진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무본부장으로 외환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며 내실경영을 챙겨 그룹 내 ‘살림꾼’으로 불리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경영목표를 ‘품질경영을 통한 퀄리티 업그레이드’로 정하고 조선부문은 생존을 위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기업문화 정착, 건설부문은 재무안정성 제고 및 사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