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J39쇼핑, 제2콜센터 부산에 가동

CJ39쇼핑이 국내 TV홈쇼핑 업체중 최초로 두 개의 콜센터를 운영한다.CJ39쇼핑(대표 조영철)은 7일 "전체 매출의 30%를 점유하는 부산ㆍ경남권지역을 담당하기 위해 부산에 제2 콜센터를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거제구 연제동에 자리 잡은 총 609평 200석 규모의 제 2 콜센터는 부산, 경남지역의 전화 주문과 상담을 받는다. CJ39쇼핑은 1차로 52명의 텔레마케터를 투입, 가동에 들어갔으며 추가 모집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대로 인원을 확충해 올 연말까지 총 350명 3교대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CJ39쇼핑은 서울에 800석 규모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매출 급증에 따라 폭주하는 주문전화를 소화하지 못해 부산의 제 2콜센터를 확충하게 됐다. CJ39쇼핑은 제 2 콜센터 운영으로 연 3억∼5억원에 달하는 통화료 절감 효과도 동시에 거둘 전망이다. CJ39쇼핑 진명덕 고객본부장은 "부산 제 2 콜센터는 연 4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 지역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제 3, 제 4의 콜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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