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내 대표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게임 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업체다. NHN은 국내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이 70%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인터넷 메신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의 다운로드 수가 2,500만건을 넘어섰으며 올해 말까지 다운로드 건수가 1억건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검색 부문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부문에서는 라인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메신저 사업의 확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는 ▦모바일 메신저 ▦모바일 게임 ▦쇼핑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신규 사업 투자 확대로 투자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큰 폭의 영업이익률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광고주 유입으로 온라인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모바일 쿼리(질의어)도 연말까지 온라인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마토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 포털 및 게임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져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