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XE 모바일, 차세대 브라우저 개발

자바기반 다운로드 가능무선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EXE모바일(대표 강휘경)은 xHTML을 지원하는 자바(JAVA)기반의 브라우저인 'EXBrowser'를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EXBrowser의 가장 큰 특징은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자바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가 단말기에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 단말기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기만 하면 되므로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플러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EXBrowser는 차세대 무선인터넷 언어인 xHTML은 물론 cHTML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기존 웹페이지의 컨텐츠를 별도의 작업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컨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 제작되는 컨텐츠도 볼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EXBrowser는 IMT2000의 전제조건인 호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 브라우저 개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출시돼 시장선점의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며 "현재 기능에 WML과 무선인터넷 전자상거래 시대를 대비한 SSL 보안 시스템 등을 추가로 지원해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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