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대표 박성배)이 해태수퍼마트등 신설 소매유통점과 기존 수퍼부문의 매출증가로 올해 4천8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관계자는 『지난 9월 개장한 광주와 성남의 수퍼마트 영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등 수퍼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4천8백억원대,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5억원, 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유통은 광주, 성남에 있는 수퍼마트를 내년중에 5개로 늘리고 중부권과 호남권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수퍼마트는 일반 수퍼마켓과 백화점의 중간인 대형 소매유통 센터로 식료품외에 가전, 의류, 가구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재 광주 수퍼마트는 전영업장이 개장된 상태며 성남점은 식품부문만이 영업을 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75개에 달하는 직영수퍼마켓과 백화점을 1백개이상으로 늘려 98년까지 매출액 규모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