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1분기 순익 작년比 63% 급등

실적 분석(삼화 페인트)

삼화페인트는 올들어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는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13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6억원과 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9%. 36.2% 증가했다. 건축용도료 부문에서 신규 아이템인 체육시설용 우레탄과 보경로용 포장재, 폴리우레아 등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건축용 도료부문은 1ㆍ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돼 매출 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졌지만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9%나 증가해 올 한해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또 공업용도료 부문은 기존 일반공업용도료의 판매확대와 플라스틱용 도료 등의 신규 시장 개척으로 23.7%가 증가했다. 선박용을 포함한 도료는 전년동기대비 4.7%가 성장했다. 건축ㆍ공업ㆍ선박용 도료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두루 균형 성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수출 성장성에 거는 기대도 크다. 1ㆍ4분기까지 약 12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회사측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올 해 매출목표로 2,14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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