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2위 다이이치생명 4월 상장

공모규모 1조700억엔 달해

SetSectionName(); 日 2위 다이이치생명 4월 상장 공모규모 1조700억엔 달해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일본의 2위 생명보험사인 다이이치(Dai-lchi) 생명이 4월1일 상장을 추진, 도쿄증권거래소 승인 심사를 22일 통과했다. 공모규모는 710만주6,000주 약 1조700억엔(약 118억달러)으로 한화로 13조5,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외에도 나머지 280만4,000주를 보험 계약자에게 할당한다. 총 1,000만주가 발행돼 상장 규모는 1조5,000억엔(약 1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다이이치 생명은 공모가를 주당 15만엔에 설정했다. 이는 2008년 비자카드가 197억달러 규모로 상장된 이후 최대 규모다. 일본 내 기업공개(IPO)로는 2조1,000억엔 규모였던 NTT도코모 이후 최대다. 일본 주요 보험사 가운데는 첫 상장이다. WSJ은 이에 따라 다이이치의 IPO 성공 여부가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신뢰 정도를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이치의 상장은 또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18개월 동안 잠들어있던 일본 IPO시장을 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WSJ는 다이이치가 상장할 경우 주식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