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O, LG상사 `팔자` 가화 이달 128만주

GMO이머징마켓펀드가 최근 LG상사(001120) 주식 68만주를 추가 매도한 것을 포함해 이 달 들어서만 120만주 넘게 팔아치우는 등 매도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GMO펀드는 지난 17일 LG상사 주식 68만5,500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각했다고 2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GMO의 지분율은 6.50%에서 5,50%로 1.0%포인트 줄어들었다. GMO는 지난 8일에도 60만3,400주를 매도하는 등 이 달 들어서만 128만8,900주를 처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GMO펀드가 지난 11월 현대엘리베이터와 크라운제과 주식을 석달 만에 전량 매도하는 등 최근의 매매동향을 볼 때 LG상사 주식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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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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