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국 드라마 하루종일 방송합니다"

OCN·수퍼액션, 설연휴 맞아 CSI시리즈등 '데이특집' 마련


설 명절을 맞아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온미디어는 채널 OCN과 수퍼액션을 통해 미드(미국 드라마)족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데이 특집’을 마련한다. 온미디어는 4일 2001년부터 매년 연속 가장 큰 인기리에 방영된 CSI 시리즈와 슈퍼내추럴 시즌2를 OCN과 수퍼액션을 통해 각각 데이 특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데이 특집은 온종일 한 종류의 프로그램만 연속 상영하는 것을 일컫는다. 시리즈 프로그램의 전편(全篇)을 연속해서 보여주거나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장시간 편성하는 것. 한번 채널을 고정하게 되면 이야기 전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쉽사리 채널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 채널에서 명절 등 공휴일을 대상으로 이러한 집중 편성을 많이 하고 있다. 영화채널 OCN은 9일 밤 10시부터 11일 오전 2시까지 28시간 동안 ‘CSI’ 베스트 에피소드와 ‘CSI의 리얼리티 버전’이라 불리는 10부작 리얼리티 시리즈 ‘머더’를 내보낼 예정이다. ‘머더(Murder)’는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로 일반인이 두 팀으로 나누어 범인을 찾는다. 지난 2007년 7월 미국 케이블TV ‘스파이크 TV’에서 방송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반인이 마치 ‘CSI’ 요원이 된 것처럼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피살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가면서 최종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8일 밤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19시간 동안 형제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 TV시리즈 ‘수퍼내추럴 시즌2’ 총22편을 연속 방영한다. ‘수퍼내추럴(Supernatural)’은 악마 사냥에 나선 형제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 초자연 드라마다. 어릴 적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악마에게 엄마를 잃은 두 형제가 아버지와 함께 복수를 꿈꾸며 악마 사냥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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