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D조예선 경기가 공히 1위(TNS 26.8%ㆍ닐슨미디어 31.2%)를 차지했다.한국과 미국의 경기 경우 역시 MBC 시청률이 3사 중 가장 높았는데, TNS기준으로는 전체 5위(23.9%), 닐슨 집계로는 전체 2위(28.6%)를 차지했다.
'사랑은 이런거야' '유리구두' '로망스' 등의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 수위에 올랐지만 TNS 전체4위(24.1%)에 랭크된 SBS '여인천하'는 닐슨 기준 18위(18.5%)에 불과해 이채를 띄었다.
닐슨 측 집계에는 SBS가 중계한 포르투갈 전 및 미국전 경기가 9,10위에 포함돼 있다. 월드컵으로 인한 기존 시청률의 혼선이 시청률 수위 집계까지 이어진 듯 양 사의 차이가 어느 때보다도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