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양주 옥정 신도시 내 공동주택지 9필지 71만1,000㎡를 ‘토지리턴제’ 등 분양 조건을 완화해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규모는 전용 60~85㎡ 용지 4필지 25만9,000㎡와 85㎡ 초과 용지 5필지 45만2,000㎡다. 전용 85㎡ 초과 4필지는 일정기간 안에 매수인이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해제가 가능한 토지리턴제로 공급한다.
분양신청은 오는 24일부터 토공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옥정 신도시는 양주시 옥정ㆍ고암ㆍ회암ㆍ율정ㆍ삼숭동 일대에 700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 3만5,104가구가 들어서며 9만8,290명이 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