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삼성SDI, 브라질 CDT공장 양산돌입

삼성SDI(대표 김순택·金淳澤)가 브라질현지법인(SDIB)에서 이달부터 모니터용 브라운관(CDT) 양산에 돌입했다.삼성SDI는 지난달 2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이원영 한국대사 및 멘데스 주지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인치 CDT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달 14·15인치 CDT 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는 17인치 양산에 돌입, 올해 총 150만대의 CDT를 생산해 브라질권역 CDT시장의 시장점유율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법인은 이번 CDT 양산으로 올해 매출 2억달러, 이익 3,000만달러를 달성, 현지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SDI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부터 14·20인치 TV용 브라운관(CPT)을 생산, 브라질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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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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