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51분께 112로 "1시간 뒤에 한나라당 당사를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자 경찰특공대 17명과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기동타격대 80여명 등 100여명이 즉각 출동,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오후 6시30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전화 발신자 추적을 통해 인천 부계동에 사는 조모(39ㆍ정신지체 3급)씨의 집에 찾아가 조씨로부터 허위로 신고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으나 정신장애 등을 감안, 내사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