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저평가·모멘텀 종목 노려라"

대신證, 코오롱건설·동부화재·현대상사 등 추천

업종 및 종목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평가 메리트와 실적ㆍ신사업 모멘텀을 갖춘 종목으로 투자전략을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가 저점대비 11% 오르는 동안 은행, 건설, 철강ㆍ금속에 이어 통신ㆍ보험주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업종ㆍ종목장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따른 수급개선, 시장의 상승여력 등을 감안하면 이 같은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주가가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1차로 은행, 건설업종이 상승을 주도한데 이어 정유, 화학업종, 철강금속업종이 뒤를 따랐으며 이어 2차로 통신ㆍ보험업종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상승세가 예상되는 업종 가운데 유망종목으로 코오롱건설, 두산산업개발, 동부건설, 한라건설, 쌍용건설 (건설),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보험), CJ (음식료), KCC (화학), 현대상사ㆍ대우인터내셔널 (유통ㆍ자원개발), 현대DSF(지방백화점), 다우기술, 동양고속 등을 꼽았다. 동부화재는 업계 수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부문 성장률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CJ는 투자유가증권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KCC의 경우 페인트사업 성장성과 실리콘모노머사업이 성장모멘텀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이밖에 자원개발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박스 권상단을 돌파중인 동양고속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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