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8월 자동차 생산 전년비 44.3% 증가…수출 38.9%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8월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보다 44.3% 증가한 34만2,624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의 부분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에도 파업이 실시된 탓이다. 올해 1~8월 생산량은 296만878대로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다.

관련기사



8월 내수는 소비심리 회복세와 신차효과, 업계의 마케팅 강화에 지난해 공급부족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29.0% 증가한 11만1,067대를 기록했다. 1~8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1% 증가한 91만3,661대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출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공급물량 차질, 국내업계 해외생산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의 물량부족 탓에 역시 전년보다 38.9% 증가한 23만0,480대로 집계됐다. 1~8월 수출은 204만9,743대로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