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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005740)가 신제품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이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이달 초 유가증권시장에서 18만5,000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지난 21일 28만3,000원으로 뛰어오르며 11월 들어 52.9%나 상승했다. 특히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숨에 30만원대까지 근접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난 21일 하루에만 크라운제과 주식 43억원 어치를 쓸어담기도 했다.
크라운제과의 급등은 신제품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큰 몫을 했다. 허니버터칩은 크라운제과의 자회사인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대히트를 치고 있다. 현재 생산이 폭발적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온라인 중고장터에 최대 4배 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