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책향기 가득한 파주로 오세요

19일부터 도서축제 열려

파주 출판단지 일대에서 도서축제가 열린다. 출판 관련 학술대회와 도서전 등으로 구성된 ‘파주북시티 페스티벌 2006’. 출판도시문화재단 주최로 오는 19일 막이 오르는 이번 행사는 유럽과 아시아 8개국 출판전문가 40여명이 참가하는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과 ‘아시아적 상상력과 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 2006’, 거리 축제와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등으로 꾸며진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6’으로 구성된다. 19일~21일 열리는 ‘국제출판포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출판대학교 지카넨코 총장, 일본 이마이 서점 나가이 노브카즈 회장 등이 참석해 ‘혁신과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출판 부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6’전이 관람객을 맞는다. 출판도시 곳곳에서 도서 전시가 펼쳐지며 전국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출판사 대표 및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부대행사로 제지ㆍ유통회사가 참여하는 ‘종이의 경쟁력 2006’전과 동아시아의 책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이 뛰어난 책을 골라 전시하는 ‘동아시아 굿 북 디자인’전, 파주출판도시 출판사들이 선정한 도서를 전시하는 ‘여기, 북시티의 자존심’전이 열린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출판평론가 이건우 씨는 “출판도시 곳곳을 부담없이 구경하고, 돌아갈 때쯤에는 ‘책에 이런 가치가 있구나’, ‘내일은 책 한 권을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행사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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