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악재와 외국인의 지속되는 순매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현대차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1.27% 하락, 5만4천500원에 거래되며 5만5천원선도 무너졌다.
현대차는 전날까지 17일째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외국인 지분율이 50.67%까지 하락한 상태인데다 이날도 리만 브라더스, 골드만삭스, UBS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 창구로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전날 5%대 급락을 보였던 기아차는 현대차와 달리, 1.07% 반등, 이 시간현재 1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