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신간] 장수기업엔 특별한 '존재이유'가 있다 外






장수기업엔 특별한 '존재이유'가 있다 ■사라지는 회사, 살아남는 회사(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1970년대에 30대 재벌에 들어간 기업들은 20년 후에 10개 이상이 사라졌고 2000년대에 들어서자 반도 남지 않았다. 경영컨설턴트 고미야 가즈요시가 장수기업에게 필요한 요건을 책으로 담았다. 지은이는 가장 필요한 요건이 사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회사의 비전과 이념이라고 말하며 형식적인 문구가 아니라 사내 구성원이 마음속으로 동의할 수 있는 '존재이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 2,000원. 불확실한 삶, 재즈처럼 연주하라 ■재즈 스타일(전진용 지음, 새빛에듀넷 펴냄)=재즈는 불확실성을 즐기는 음악이다. 악보 없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오히려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것이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일본 지식경영전문가인 저자는 '재즈'처럼 우리도 불확실한 삶과 비즈니스를 창조적으로 연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을'예술'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예술가'라고 여겨 세상과 조화로운 협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인의 인생에서 연주할 테마를 정하고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등의 조언을 한다. 1만 4,000원. 청년CEO의 성공 노하우 전수 ■25세, 청년 CEO 100억 신화(이재훈 지음, 글로세움 펴냄)=자본금 800만원으로 시작한 25세 청년의 작은 스시 테이크 아웃 가게는 3년만에 전국 300여 개 매장에서 연 100억의 매출을 올리는 신화의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청년 실업 100만명의 시대에 복학이냐, 창업이냐의 기로에 섰던 25살의 청년이 축적한 자신만의 해법을 공개한다. 책은 청년 CEO의 성공신화를 통해 아직도 남들보다 3시간 먼저 출근하며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는 지은이의 노하우를 살펴본다. 1만 2,500원. 한국경제 기여 재일한국인 성공스토리 ■한국의 경제발전과 재일한국기업인(나가노 신이치로 지음, 말글빛냄 펴냄)=코오롱그룹의 창업자 이원만은 한국정부에 고도의 기술이나 설비가 필요 없었던 '가발' 사업을 제안해 결국 가발사업이 큰 호황을 누리게 된다.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명예교수인 저자는 이처럼 재일 한국인들이 한국의 경제 발전 초기 산업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재일 한국인들의 공헌을 알아보고 그들이 일본에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경영 철학 및 노하우를 정리했다. 1만 5,000원. 두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토니 부잔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두뇌 학습ㆍ사고 기술에 관한 전문가 토니 부잔이 소개하는 '두뇌 운용 설명서'. 책은 두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읽기 과정과 기억과정, 활용과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논하며 이에 따라 속독하는 법과 기억하는 법까지 두루 소개한다. 그는 빠르게 읽는 것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며 속도가 빨라질수록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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