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바일 증권 서비스도 "활기"

스마트폰 급속 확산 힘입어 "고객 확보" 기기 무료제공등<br>증권사마다 다양한 마케팅

SetSectionName(); 모바일 증권 서비스도 "활기" 스마트폰 급속 확산 힘입어 "고객 확보" 기기 무료제공등증권사마다 다양한 마케팅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모바일 증권 서비스가 활기를 띌 것으로보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들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증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모바일증권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계기는 스마트폰 대중화다. '옴니아2',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자연스레 모바일 증권 사용자 기반을 늘려나가고 있다. 스마트폰은 큰 화면에 무선랜과 이동통신서비스를 결합, 강력한 무선인터넷 기능을 갖춰 모바일증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아주 편리하다. 증시에서도 스마트폰의 확대가 점쳐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이용자 확보를 위한 기기 무료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22일부터 SKT이용자를 대상으로 '옴니아2 증권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 각종 증권정보 검색 및 거래가 가능하다. 오는 3월까지 월 2,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폰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신증권도 지난달 29일부터 옴니아2용 증권거래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월 2,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쇼옴니아2(KT)' '오즈옴니아 2(LGT)' 등 단말기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사들은 이용자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용 증권서비스도 선보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월말께 아이폰용 모바일증권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역시 아이폰및 안드로이드 등 신규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올 상반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증권도 기존의 모바일증권 거래시스템이 지원되지 않았던 기종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따라서 현재 일일 거래대금의 2%선에 머물고 있는 모바일증권 서비스가 올해부터 크게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동식 우리투자증권 e비즈그룹장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무선랜과 이동통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증권거래에는 제격"이라며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관련 서비스를 적극 강화하고 있어 올해 상당한 저변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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