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ㆍ자유선진당 등 야 5당은 5일 이번 정기국회 내에 '국회 검찰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조만간 한나라당에 특위 구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류근찬 선진당 원내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야 5당은 이와 함께 "4대강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이를 지방예산과 복지ㆍ교육예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국가적 약속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원안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대북 쌀 지원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즉각적인 추진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