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을숙도 일원에 국립 청소년 생태체험 수련원 건립한다

2013년까지 700억 투입


부산 사하구 을숙도 일원에 '국립 청소년생태체험수련원(조감도)'이 건립된다. 부산시는 3일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활동시설의 전략적 확충과 청소년 단체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국립 을숙도 청소년생태체험수련원' 건립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청소년수련원의 부산 유치를 최초로 건의한 이후 지난 6~8월 3개월 동안 부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는 등 수련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수련원이 들어설 을숙도 일원은 강과 바다, 철새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련원은 오는 2013년까지 700억원이 투입돼 을숙도 일원에 부지 22만2,410㎡, 연면적 3만2,59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용인원은 500명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련원은 생태보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기량과 품성을 함양시키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부산시는 국립 을숙도청소년생태체험수련원의 조기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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