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장마철, ‘실내 습기 관리’는 제습ㆍ세정용품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한 날씨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는 자칫 실내에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생활용품 기업에서는 제습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경에스티의‘홈즈 제습력’, 옥시레킷벤키저 ‘물먹는 하마’ 등 주요 제습제는 오픈마켓이나 대형할인점 등에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마다 제습기를 구비하는 경우가 많아 제습제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이지만, 옷장과 옷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습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가정에서 흔히 제습용도로 사용하는 일반 숯은 냄새와 습기를 흡착하는 데 그치기 때문에 전용 제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제습력’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습기와 냄새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비장탄은 일본 기주 지역의 해안가 바위에서 자라는 졸가시나무를 원목으로 구워낸 최고급 숯으로 일반 숯에 비해 제습 및 탈취 효과가 탁월하며 포름알데히드까지 없애주며 음이온 방출효과도 있다.


제습제 시장의 최장수 제품인 옥시레킷벤키저‘물먹는 하마’는 참숯을 넣은 제품부터 시트타입, 서랍장용, 옷장용 등 다양한 패키지로 시장에 나와있다. 염화칼슘을 주원료로 하는 이 제품은 강력한 습기제거 효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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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는 화장실 관리도 중요하다. 기압이 낮은 이 시기에는 암모니아 등 휘발성 물질이 쉽게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데다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바닥과 벽 타일에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쉽다.

살균과 세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피죤의‘Bisol 무균무때 다목적용’은 화장실과 주방 등 다양한 장소에 쓸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이 제품은 천연 티트리 오일 성분이 들어있어 살균세정력이 기존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것이 특징이다. 유해세균을 99.9% 박멸하고 곰팡이와 찌든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줘 여름철 실내 관리에 적합하다.

‘홈즈 퀵크린 곰팡이제거용’은 거품 부착력이 강해 곰팡이가 빠르고 손쉽게 제거될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효과까지 탁월한 제품이다. 곰팡이 부위에 가볍게 뿌린 후 닦아내면 살균은 물론 퀴퀴한 곰팡이 냄새도 함께 없애준다.

한편, 부츠용 제습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홈즈 제습력 부츠용’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 5월, 한달 전인 4월에 비해 매출이 25% 뛸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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