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권인수위 본격 활동

김대중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6일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이종찬 인수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6개 분과위를 구성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했다.인수위는 이날부터 ▲정부의 조직 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정부의 인적·물적자원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국가주요정책의 분석 및 수립 ▲새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정부기능의 수행과 관련된 주요 민간단체와의 업무협조관계 수립 ▲대통령 취임행사 등 관련업무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특히 내년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대선공약 실천과제를 포함, 담당부처별 추진계획을 종합 작성해 김대중 당선자에게 세차례 공식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문가 및 국민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인수위는 정책분과위에 이해찬(간사)·신건·함석재, 외교안보통일분과위에 김현욱(간사)·임복진·이동복·유효일·이종찬, 정무분과위에 김정길(간사)·김덕규·조찬형·이건개·추미애, 경제Ⅰ분과위에 조부영(간사)·박정훈·정우택·이양희, 경제Ⅱ분과위에 최명헌(간사)·한호선·지대섭·박찬주, 사회문화분과위에 최재욱(간사)·박지원·김종학·김한길 위원을 각각 배치했다.<양정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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