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건축동향] 프랑스, 잠수함기지 활용안 국제공모

◆프랑스 잠수함기지 용도변경 국제현상설계프랑스는 로리앙(LORIENT)지역의 케로망(KEROMAN) 잠수함 기지의 용도변경을 위한 국제 아이디어를 국제현상설계 방식으로 진행해 세계 건축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국방부 후원으로 공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의 지역은 현재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해군대장 도니츠의 방공호가 지어져 있고 3개의 콘크리트 블록과 벙커로 구성돼 있다. 로리앙 주변지역 3개 단체장들이 모여 프로젝트추진위원회를 구성, 시행하는 이번 현상설계는 현재의 케로망 잠수함 기지를 개발해서 레저와 관광객 활동뿐만 아니라 훈련·연구활동 등 산업적인 측면과 서비스 활동을 복합시킨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는 공개 현상설계이고 세계 각국의 건축가·조경건축가·도시계획가 등이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인원도 제한이 없다. 특히 이 현상설계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강석원(前한국건축가협회 회장·그룹가 건축 대표)씨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강씨 외에도 이 프로젝트의 심사위원은 프랑스 7명, 영국을 비롯한 각국 건축가 13명 등 20명의 방대한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다. 1등 20만프랑, 2등 17만5,000프랑, 3등 12만5,000프랑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접수 마감은 3월15일까지고 참가자 질의접수 마감은 4월15일까지다. 참가등록비용은 2,000프랑. 문의 (33)2-97-02-22-64. E- MAIL은MARCHES@MARINE-LOR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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