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고속 웹서버 웹미들웨어 개발

인터넷 환경에서 기존의 웹서버보다 10배이상의 동시접속 사용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고 서비스처리 속도도 3배이상 빠른 웹서버와 통합 미들웨어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최덕인·崔德隣)의 박대연(朴大演)교수는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朴熙淳)와 공동으로 인터넷 환경의 핵심적 미들웨어인 웹서버인「웹투비」와 웹통합 미들웨어인「웹인원」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미들웨어란 각기 분리된 두개의 프로그램사이에서 프로그램을 매개, 통합시키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베이스와 웹서버를 연결해준다. 웹투비는 기존 웹서버의 경우 사용자가 급증할 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를 개선, 클라인언트의 요구를 연속적으로 수용해 서버의 처리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朴교수는『기존 서버인 아파치의 경우 클라이언트가 370명 이상일 경우 서비스가 중지되었지만 웹투비는 1,000명 이상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전자상거래 등 웹과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최초의 통합 미들웨어인 웹인원은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TP모니터 등 미들웨어 엔진들을 연동·통합시켜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요청을 최단경로로 서비스해준다. 티맥스소프트측은 웹투비와 웹인원을 5월부터 시판하고 하반기중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올해 매출 40억원, 2001년에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 웹투비가 향후 5년간 5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650억원의 수출을, 웹인원은 1,1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2,4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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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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