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디케이락, ‘성장성 부각’…1%대 상승

디케이락이 전방산업인 조선과 화학업종의 호조 지속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1%대 상승했다. 디케이락은 31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전일 대비 1.98%(100원)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디케이락은 피팅 및 밸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배관업체로, 작년 말 코스닥에 상장했다. 피팅은 배관을 수직, 수평으로 연결해 유체이송을 원활히 하는 장치로, 디케이락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밸브는 유체의 흐름을 조절하거나 여닫는 역할을 하며 비중은 25% 수준이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면, 이제는 해외 정유ㆍ화학, 발전, CNG 등을 통해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난 해 기준 해외매출 비중은 55%로 확대됐고, 최근 고유가 지속으로 수주목표 초과달성 등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올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전방산업인 조선과 화학업종이 좋기 때문에 높은 성장세와 함께 안정적인 이익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 영업이익률은 전년에 이어 15% 이상을 기록할 전망으로, 순이익률 10%만 적용하더라도 현수준은 P/E 6.6배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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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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