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2개단지 재건축 본격화
한강조망이 가능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삼익ㆍ렉스등 2개 중층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 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강삼익아파트와 렉스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각각 20일과 22일 주민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경고등학교 바로 뒷편인 한강삼익아파트는 ▦35평형 156가구 ▦46평형 96가구 등 아파트 262가구와 상가 58개가 입주해있다. 이 지역 재건축시장 입성을 노리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으며 양사는 40~60평형 아파트 270가구 건립하고 상가부분에 대해선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하는 재건축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삼익아파트와 인접해있는 렉스아파트는 39평형 460가구와 상가 20개가 입주해있다. 조합측은 42평형 128가구, 53평형 100가구, 60평형 270가구등 총 49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렉스아파트 재건축에는 삼성물산과 SK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이들 2개 단지는 올해 최고 인기단지로 꼽히는 이촌동 LG빌리지와 지난해 분양된 삼성리버스위트 인근 이촌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들어선 단지.
한강조망이 가능한데다 지하철 4호선, 동작대교 등을 이용할 경우 강남ㆍ북으로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어서 일찍부터 주택업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