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우수프랜차이즈를 찾아서] 가맹점 점주 인터뷰

『맛이 좋고 본사의 효율적인 관리로 한달에 300만원의 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지난해 8월 바비큐보스치킨 숭실대림점을 열어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강창희씨(42)가 밝히는 영업실적이다. 본사에서 운영하던 상도점을 인수해 친구와 함께 동업하다 독립했다. 본사에서 받은 닭과 양념소스로 조리를 해 가게에서 생맥주와 같이 팔기도 하고 가정과 사무실에 배달도 한다.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양질의 원료를 혼합한 바비큐보스 특유의 소스 때문에 맛이 일품입니다. 배송도 매일 이뤄져 주재료인 닭도 싱싱하다』며 『손님들의 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다』는게 강씨의 자랑이다. 바비큐보스치킨은 닭을 참숯의 열기로 초벌구이를 한 뒤 지방을 제거하고, 소스를 발라 다시 굽는다. 숯의 향과 소스가 어루러져 특유의 맛이 난다. 강씨의 하루 매출은 30만원선.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부부가 밤을 잊으면서 얻는 성과다. 매출 비중이 절반이 넘는 배달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해결한다. 후라이드도 같이 취급해 부가 매출을 올린다. 창업비용은 가맹비(330만원)와 주방기계 집기(850만원), 홍보물(250만원) 등 2,700만원에 점포보증금(2,000만원) 등 5,500만원. 강씨는 『밤 늦게까지 일해 몸은 고달프지만 초보자라도 부부가 같이 하기에 더없이 좋다』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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