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2부(재판장 이형하 부장판사)는 5일 대일공무㈜, ㈜우양지질, ㈜유명개발, 금용종합건설㈜, ㈜진두산업, ㈜진로베스토아, 태양스포츠, 상운종합건설㈜, 우성디베로, ㈜한영레미콘 등 10개 화의기업에 대해 화의취소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들 기업은 화의 조건을 이행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며 "또한 현재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화의 최소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올해 총 25개 기업에 대해서 화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안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