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4년 연임 개헌 발의를 유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네티즌 2명 가운데 1명은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네티즌 1,43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에서의 개헌 여부를 묻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51.8%(741명)가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32.7%(467명),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은 15.5%(222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