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격의없는 대화로 새 기업문화 만들기

◎SK 임직원간 「만남의 자리」 화제SK(대표 조규향)가 새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내 각 계층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SK는 12일 임원은 물론 본사와 각공장, 영업부서 등 전사의 임직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 19층에서 「SK 쇼셜아워즈」행사를 가졌다. 이 회사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이 모임을 갖고 제안된 의견은 적극 수렴, 경영에 반영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계 의견을 나누었다. SK는 이 모임에서 술을 없애 음주문화 개선도 추구한다고 밝혔다. 유치석 국제법무팀 대리는 『회사 이름을 바꾼 것을 계기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모임을 제안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평소 높아만 보이던 임원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격의없이 나눌 수 있어 인간적인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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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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