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나라, 군부대 골프 물의 의원 당 윤리위에 회부

한나라당은 13일 정기국회 회기 중 국정감사 피감기관인 군부대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물의를 빚은 김학송ㆍ공성진ㆍ송영선 의원 등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유구무언”이라며 “강재섭 대표는 어제 이 사실을 보고받고 격노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의결을 통해 국방위원 3명과 당 국방위 전문위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국방위 간사인 김학송 의원을 간사직에서 해임하기로 했다. 전날 이들 의원과 당 국방위 전문위원은 경기도의 한 군부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다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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