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금호생명'그린플랜 연금보험'

금호생명은 중도입출금이 자유롭고 맞춤형 연금설계가 가능한 '무배당 그린플랜연금보험'을 개발, 지난 주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연금보험이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장래의 금리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시중의 실세금리를 반영하여 순보험료를 적립하고 일반보험의 자산과 별도의 계정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 사회의 조기퇴직 경향을 고려해 46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고, 풍족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연금액을 5%씩 늘려가는 종신체증연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 보험'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자녀의 학자금이나 급한 가계생활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연 2회에 한해 50%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연간 보험료의 100% 내에서 추가납입도 할 수 있어 장기간 자금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더불어 보험기간 중에 계약자의 퇴직, 사업장의 폐업, 3개월 이상의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해 또는 질병 발생 등으로 중도에 소득 감소 등의 사유가 생길 경우에는 해약환급금 전액을 인출하고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시 자금대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금호생명 관계자는 "조기퇴직이 일반화 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간 납입하던 연금보험의 개념도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중도입출금이 자유롭고 여유자금의 납입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연금보험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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