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 선박용 엘리베이터 日시장 진출

일본승강기(주)와 설치·보수 계약현대엘리베이터가 일본승강기 주식회사와 선박용 엘리베이터의 설치 및 보수에 관한 계약을 18일 체결했다. 현대는 이번 계약으로 선박용 엘리베이터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조선업계 호황으로 6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용 엘리베이터 공사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만 1,000만 달러 가량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최용묵 대표이사는 "한국ㆍ일본ㆍ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조선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 세계 조선시장에 선박용 엘리베이터를 공급해 국내 엘리베이터 기술의 선진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전세계 선박용 엘리베이터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 삼호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와 덴마크의 오덴세 조선소, 대만의 CSBS 카오슝 조선소, 중국의 대련 및 후동 조선소에도 승강기를 공급하고 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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