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경제] 올 경기 가늠할 주요지표 잇단 발표

[국내경제] 올 경기 가늠할 주요지표 잇단 발표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美 국채수익률 추이 관심 집중 2006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일 년 내내 지지 부진했던 경기로 고생한 탓인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경제성장 5% 달성, 코스피지수 1,600달성 등 신년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들이 우선 눈에 확 들어 온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국민을 괴롭히고 있는 황우석 파문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야 간의 극한 대립양상도 여전할 것으로 보여 마냥 즐거운 뉴스 만이 국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한 주가 시작되는 2일에는 구랍 30일 우여곡절끝에 통과된 2006년 예산안에 맞춰 예산기획처의 구체적인 자금집행계획이 나온다. 또 국회통과 뒤 30일 밤 긴급국무회의를 통해 심의 의결 된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법안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발표된다. 이들 법안이 실제 적용된 뒤 부동산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지표로는 통계청이 5일 내놓는 2005년 1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가 눈에 띈다. 재경부는 6일 종합경제보고서인 그린북을 발표하고 이날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지표를 내놓는다. 한국은행은 5일 200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산업자원부는 3일 업종별 2005년 실적 및 2006년 전망, 2006년 수출입전망, 2006년 유통산업성장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6년 한 해의 경기 방향을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얻어지는 셈이다. 황우석 교수팀에 대한 검찰조사 착수여부도 관심거리다. 일단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결과, 줄기세포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금품 제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검찰은 전담 수사반을 구성해 집중 수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 교수와 관련된 뉴스들은 코스닥의 바이오 주에 가장 영향력이 큰 재료로 작용할 듯 하다. 한편 산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전자가전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다. 세계 정보기술(IT)업계 거물들과 110개국 2,5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자쇼에서는 미래형 무선 모바일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핵심이슈가 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6/01/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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